세번째 스토리
오늘의 단급 메뉴!

<양식 메뉴>
토마토스파게티
달콤간장미트볼조림
수제사각마늘빵
순두부백탕
수제피클
포기김치
월말이라 식재료비를 맞추기힘들다보니 ..
쓸수있는재료비가넉넉할땐 스파게티에 미트볼을넣어서 제공하는것이 훨 맛있지만
부득이하게 미트볼조림으로 따로제공하게되었어요
그래도 미트볼을 바짝 튀겨 달콤간장(=데리야끼 ,일본어 이기때문에 달콤간장으로 표기하려고 노력합니다 ^*^)
에 버무려 제공하면 맛있는 반찬이지요

오랜 장마로인해 야채값이 상승하면서
형형색색 파프리카&피망을 넣지 못해 보기에 먹기에 아쉽지만 그래도 브로콜리가 그나마 색감을잡아주네요
사각마늘빵은 생각만큼 예쁘지않아
마음이 아팠지만 맛은 좋았어요
통바게트를 발주해 썰어서 만들었다면 더 좋았겠지만..
써는것도 일인지라 주방에서 힘들어 할 것이기에
식빵으로 만들어 잘라 제공했어요

<한식메뉴>
닭볶음탕
곤약연근조림
곱게접은깻잎지
올방개묵 야채무침
순두부백탕
한식사진은 양식과다르게 위에서찍으면 예쁘지 않게나와 개인적으로 속상했어요 ㅜㅜ

옆으로 찍으니 좀 더 예쁜 느낌적 느낌 ~(다들 아시쥬? )

깻잎지
고객분들은 아실지모르지만
완제품 깻잎지는 뭉텅이로 들어와 한겹,한 겹 떼어 접어야한다는것 !!
여러가지 반찬이 있었지만 한식입맛 영린이는 깻잎지에 밥 가득 싸서 먹고, 순두부 백탕 한 숟갈 떠먹으면 저 세상 밥 도둑이라 또먹고싶네요 ㅎㅎ

올방개묵 샐러드
영양사의 발주실수로 고추가루가 부족해 빨갛게 제공되지못하고 오리엔탈 에 무쳐서 제공된 샐러드 ㅜㅜ
요즘 긴 장마로 사용 할 수 있는 야채가 한정적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사용한 양상추&고추가루 부재로 탄생한 나름의 신메뉴아닌 신메뉴였네요
묵 자체의 선호도에 비해선 잔반이많이나오지않았던..
좋은건지 아닌지 모르겠는 메뉴였어요
그래도 이번메뉴는 두부. 고기 등으로 단백질이 들어간 메뉴여서 나름 건강식!!
앞으로도 영양 생각하는 영린이 되겠습니다
-영린이 잡담 ..
코로나바이러스로 온 국민이 힘들다는것..
영린이가 일하는 구내식당도 재택근무로 많이 전환되어 식수가 줄었고 그에 맞춰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온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체감하고있네요
긴 장마로 일어난 홍수는 인간이 한 행동에 대한 답변이라는데
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야 한다는걸 잘 알면서도 위생이라는 목적 아래 비닐장갑등 일회용품을 무수하게 사용하게되어서 이게맞는것인가 ..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
어서 이 상황이 빨리 지나가길바라며
2.5단계에 맞춰 집콕하고있는 영린이의 잡담이었습니다
다음에 또 뵐게요 !!
'영양사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단체급식메뉴>몬테크리스토샌드위치(feat.jmt) (0) | 2020.09.03 |
---|---|
<단체급식메뉴> 오색나물볶음밥& 건강강황찜닭 (feat.잡채예쁘게담는법) (0) | 2020.09.02 |
<단체급식메뉴>돈사태메란조림&마파두부덮밥 (0) | 2020.09.01 |
<단체급식 메뉴> 인기폭발 크림스파게티 (0) | 2020.08.28 |
단체급식 영양사 (0) | 2020.08.27 |
댓글